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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M&M, 백화점화 된 '소셜커머스' 실행 '매진'

'피에스엣샵' 백화점 서비스 이제는 온라인에서 '느껴봐'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4.25 17: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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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9일 정식 오픈 한 아인스M&M(040740)의 신개념 리얼 소셜커머스인 '피에스엣샵(PSatSHOP: PS엣샵)이 '탐스슈즈'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백화점 몰과 연계한 차별화에 한창이다.

오늘 오전에 진행 한 '탐스&빅토리아 슈즈 캠페인'의 경우, 한 켤레의 신발을 팔 때마다 또 다른 한 켤레를 질병과 가난에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일대일 기부 형식으로 판매 시작 10분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총 100만원의 기부금이 모집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새벽 내내 참여자들의 앵콜 판매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현재 브랜드와 추가 기부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인스M&M의 PS엣샵은 새로운 형식을 택한 소셜커머스로, 맞춤 쇼핑을 실시간 도와주는 '퍼스널 쇼퍼'와 오프라인 백화점이 연계된 '백화점 몰', 기부문화가 도입된 나눔 쇼핑인 '쉐어핑' 등 3개의 주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특히 실시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상담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쇼퍼(Personal Shopper: PS)'를 통해 제공된다.

PS는 엘르엣진(www.atzine.com)'에서 활동하는 파워 유저(power user)로, 최소 6개월 이상의 교육을 거쳐 선별된 전문 상담원들이다. 이들은 패션∙뷰티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엘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맞춤 제공하며 고객의 일대 일 쇼핑을 도와준다.

이를 통해 '백화점 몰'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 구입 뿐 아니라,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PS들을 통해 백화점과 동일한 서비스와 정보, 다양한 샘플 혜택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AK몰 분당점'이 입점돼 있으며, 크리스찬 디올, 에스티로더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 등을 만날 수 있다

회사측 따르면 기존 백화점 기반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PS들의 활약으로 백화점의 상품과 서비스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듯한 PS엣샵의 '퍼스널 쇼퍼(PS)'는 향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했다.

아인스M&M 관계자는 "지난 3년 간 PS엣샵을 개발하고 준비해 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해 기술력과 노하우가 쌓였고, 이를 통해 충분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쉐어핑 도네이션 캠페인' 등을 통해 기대한 만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확인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좋은 실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