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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산저축銀 영업정지 정보유출 의혹 검사 예정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4.25 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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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전날본점에서 임직원에 의한 사전 예금인출이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VIP 고객에게 사전에 영업정지 정보를 유출했는지 등도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김장호 저축은행 검사담당 부원장보는 25일 "부산저축은행 본점에서 영업정지 전날 일부 임직원이 친인척 등의 예금을 인출과정에서 실명확인 없이 임의로 해지해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보는 "VIP고객을 따로 불러 예금인출을 사전에 도왔다는 개연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해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