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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효덕동주민센터 건립 탄력

장병완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4.25 15: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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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 남구지역의 오랜 숙원인 효덕동 주민센터 신축 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은 25일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주민들의 숙원임에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던 효덕동 주민센터 신축 사업비 가운데 7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준공 후 26년이 지난 효덕동 주민센터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사무실과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행정서비스 질 저하 및 프로그램 운영에도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장 의원이 행안부 특교세 7억원을 먼저 확보함에 따라 그동안 미뤄져왔던 효덕동 주민센터 신축은 시비와 구비 확보가 마무리되는데로 곧바로 사업 착수가 가능해지게 됐다.

주민센터 신축사업비는 통상 지방비(시비, 구비) 확보가 이뤄진 후 국비가 지원되는데 반해 이번 효덕동의 사례는 국비 확보가 먼저 이뤄져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 의원은 “노후화된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효덕동 주민들의 불편을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 행안부 특교세 확보를 서두르게 됐다”며 “현대적인 주민센터가 신축되면 주민편익 증진은 물론 복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효덕동은 진월택지지구사업 등으로 최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3월 현재 4만5천14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