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방송을 재개하는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 새로 합류, 화제의 인물이 된 임재범이 최근 자신의 펜카페를 통해 아내인 송남영씨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재범은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제 아내 송남영. 저와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암제거를 했지만 간. 위로 전이가 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면서 “육체의 병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임재범은 그러면서 “제가 ‘수요예술무대’때 왜 그리도 몸이 안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제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는다.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 엄마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팬들의 응원을 호소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그를 아끼던 수많은 팬들은 “평소 방송무대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그가 ‘나가수’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위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도 “아내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날마다 기도를 드릴게요” “지수 엄마 힘내세요” “나가수에서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