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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예방접종 성과 ‘탁월’

처음 실시된 예방접종주간 기념 평가에서 ‘우수구’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4.25 12: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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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처음으로 실시된 ‘제1회 예방접종 주간 기념 평가’에서 ‘2011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표창’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곳은 광주에서 광산구가 유일하다.

예방접종 주간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WHO(세계보건기구) 및 서태평양 권역 29개국과 함께 감염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행사다.

광산구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영역과 협조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요 질병 감염을 막기 위해 무료로 실시되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은 △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혼합백신)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수두 △Td(파상풍)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등이다.

광산구는 지난 한해 취학아동, 노인 등 7만873명에게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진행했다. 다수의 주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예방접종을 제공하기 위해 전산 네트워크로 예방접종 등록프로그램을 관내 47개 병·의원과 연동시켰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방접종 전산 등록관리를 강화하고, 정확한 예방접종 정보를 적당한 시기에 구민에게 전달하는 것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