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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여성스럽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김종국 여장 굴욕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근육아줌마 느낌도 든다.
가수 김종국이 여장 굴욕을 당한 것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다. 김종국은 이날 방송분에서 여장을 하고 나와 안방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미션은 게스트 2PM 멤버 택연 닉쿤의 눈을 피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프랑스 문화 마을 곳곳에 숨겨진 동화 '어린 왕자' 의상 8벌을 찾아내는 것이었는데 김종국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맹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빨간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치마까지 입은 여장 복장으로 굴욕을 당하면서도 동분서주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재미있었다” “김종국도 여성스럽다는 걸 알았다” “김종국의 예능감이 갈수록 변화발전되는 모습”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SBS '런닝맨'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