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창단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7기에 참여할 대학생 500명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 활동할 청년봉사단은 중국·인도·브라질·태국·에티오피아 등 총 5개국에서 환경·지역사회·의료 등의 분야을 중심으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봉사단은 △인도 마을 시설 개보수 및 진료 봉사(120명) △중국 사막화 방지 위한 초지 조성과 ‘기아가원’ 건립(200명) △브라질 집짓기 및 복지시설 봉사활동(60명) △에티오피아 위생시설 건축 및 진료활동 지원(60명) △태국 어린이 도서관 건립 및 시설 개보수 봉사(60명) 등 총 500명을 파견해 현지 봉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부터 5월10일까지 청년봉사단 홈페이지(http://youth.hyundai-kiamotors.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2~4년제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00명의 봉사단들은 약 2주간 현지 봉사활동과 문화탐방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 문화를 접하고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게 된다.
누구나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체 참가비 없이 모든 비용을 현대차그룹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해외 경험을 갖기 어려운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며 해외파견 준비를 위한 국내교통비 및 여권 발급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현대차그룹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청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창단된 이래 지금까지 총 3000명의 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