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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공익신탁 1000억 판매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08 1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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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고객의 신탁 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공익신탁상품인 ‘하나 행복나눔신탁’을 8일부터 일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8일 오전 김종열 은행장을 비롯 이상석 보건복지부 본부장, 변창률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 등이 참석해 공익신탁상품에 가입하는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을 통한 기부금은 신탁기간인 2년 경과 후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교의 학습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지원 등의 육영사업 ▲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무의탁 노인 생활안정 등의 사회복지 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다. 기부방식은 원금을 기부하거나 원금을 제외한 이자만 기부가 가능하며, 원금기부에 대해 법인은 5%의 손금산입, 개인은 1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이러한 작은 사랑을 모아 공익신탁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큰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