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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백청강 하트브레이커…극과극 심사평에도 시청자 합격도장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23 1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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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탄' 출연자 백청강이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프라임경제] ‘위대한 탄생’ 출연자 백청강이 하트브레이커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본선 2라운드를 뚫고 올라온 TOP8(정희주, 김혜리, 손진영, 백청강, 데이비드오, 셰인, 노지훈, 이태권)이 아이돌 음악에 도전하는 미션을 소화했다

이날 백청강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로 새로운 무대에 도전했다. 평소 단정한 의상을 즐겨 입었던 백청강은 아이돌 다운 파격적인 패션을 연출한 것은 물론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심사위원이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백청강의 멘토 김태원은 “어떤 이들은 기계로 꾸미는 소리를 (백청강은) 리얼로 냈다. 완벽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김윤아와 신승훈 역시 “백청강의 카리스마에 감탄했다”며 9점대의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이은미와 방시혁은 “자신만의 색깔이 없이 지드래곤을 따라한데 그쳤다. 모창을 극복해야 한다”며 7점대의 낮은 점수를 매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백청강의 파격 도전에 합격점을 주는 분위기다. 시청자들은 “백청강에게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다.”, “백청강의 재발견”, “댄스실력도 완벽했고 멋진 무대였다.”며 호평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는 김혜리와 노지훈이 세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합격자 백청강, 손진영, 이태권, 셰인, 데이비드오는 오는 29일 조용필의 노래를 부르는 미션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