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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정용화 질투…“내 노래 모르는 아버지 ‘외톨이야’ 알더라”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23 0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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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씨엔블루 정용화를 질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프라임경제]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씨엔블루 정용화에게 질투를 느꼈던 사연을 고백했다.

광희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해 같은 날 데뷔한 씨엔블루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놨다.

광희는 “씨엔블루는 멤버가 4명이고 우리는 9명이니까 인사하는 목소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2주가 지나고 보니 씨엔블루가 1위를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어느날은 아버지가 명절에 고스톱을 치시며 ‘광박이야, 광박이야’라고 노래를 부르셨다. 아들의 노래는 모르는 아버지가 ‘외톨이야’는 아시더라. 많이 부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질투하게 된 광희의 사연에 정용화는 “처음 봤을때는 조용하고 잘생겨서 차가운 남자인줄 알았다. 하지만 방송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정말 웃겼다”고 광희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임재범의 ‘고해’를 트로트 버전으로 바꿔 불러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