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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캄보디아 고교에 책 기증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4.22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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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세계 위인전 5000권을 22개 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증 받은 책을 보고 있는 캄보디아 고교생들.
포스코건설은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링컨, 에디슨, 퀴리부인 등 위인전을 캄보디아어로 번역, 최근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4개 학교에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 이후 이달 말까지 빈민가 지역 18개 고등학교에 4000권을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책이 고가품에 속한다. 또한 서점과 도서관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은 영어 원서가 대부분이며 자국어로 번역된 책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서 유치원 무상 건립 및 교육 기자재 지원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