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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77억원 규모 주상복합 수주

불가리아 ‘그랜드 소피아 타워’ 설계 용역 계약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4.22 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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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건립될 주상복합빌딩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그랜드 소피아 타워 조감도.

희림은 삼우자산관리 주식회사와 76억 5600만원(VAT포함)규모의 ‘그랜드 소피아 타워(Grand Sofia Tower)주상복합(이하 소피아 타워)’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총 계약금액 95억7000만원(VAT포함) 중 8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소피아 타워는 마나스티어스키 리바디(Manastirski Livadi)지역 약 2만7800㎡의 대지에 연면적 20만7101.81㎡ 지상 55층, 지하 5층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희림 측은 소피아 타워가 현지 최초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이라 완공 후 불가리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희림이 불가리아 시장 진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불가리아 시장은 물론 인근 유럽 국가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