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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2011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선정

전 세계 자동차 전문 기자단 평가 … 사상 최초 전기차 선정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22 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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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닛산 순수 전기차 ‘리프(LEAF)’가 ‘2011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1 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특히 리프는 BMW 5 시리즈와 아우디 A8 등 유수의 모델을 제치고 이번 어워드 사상 최초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2011 월드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닛산 리프.

전 세계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평가한 이번 어워드에서 리프는 △세계 최초 양산화 전기차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온 기술력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 및 디자인 △제로 에미션(Zero-Emission)을 위한 포괄적인 대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 측은 “닛산 리프는 전기의 새로운 활용을 제안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5도어 5인승의 실용적인 공간설계와 220-240 V의 전력으로 약 8시간 만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16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가까운 모델”이라며 “더욱이 이처럼 일반적인 자동차의 운전 감각과 동일한 성능을 갖췄으면서 배기가스 제로를 실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