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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비리신고 포상금 2억원 상향 조정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4.22 15: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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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H공사는 비리신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금을 현재 최고 2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10배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상금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인 신고자에도 지급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익신고처리내규를 지난 20일 공표하고, 청렴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렴암행어사제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렴암행어사제는 비리취약현장을 상시 감찰하는 활동으로, SH공사는 이를 통해 내부 직원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민 업무의 청렴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H공사 유민근 사장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청렴강화대책은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매우 미흡’ 판정을 받은 것에 따른 특단의 조치”라며 “이러한 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임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