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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시빅’ 출시

가솔린·고연비 HF·하이브리드·Si·천연가스 등 5개 사양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22 1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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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다의 미국 현지 법인인 아메리칸 혼다 모터는 지난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된 ‘2011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신형 시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갔다.

   
혼다 신형 시빅 세단(북미사양).

이번에 출시된 신형 시빅은 △가솔린 △고연비 가솔린 HF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 된 하이브리드 △스포츠 사양의 Si 타입 △천연가스 등 총 5개 모델이 발표됐다.

신형 시빅은 모노폼 골격의 컴팩트한 바디를 채용됐다. 또 자체 바닥면을 낮추고 전후 시트 간격을 조정하는 등 기존 모델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 전 차종에 VSA(Vehicle Stability Assist)를 기본 표준 장착하고, 모션 어댑티브(Motion Adaptive) EPS 새롭게 적용해 젖은 노면이나 험로 등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전 체적으로 연비에서도 많은 향상이 있다. 신형 시빅 가솔린 모델은 운전자 지원 기능의 ‘ECON 버튼’과 ‘앰비언트 미터’를 채용해 실용 연비를 향상시켰다.

특히 고연비 가솔린 HF타입 시빅은 연비 효율을 높이는 데에 집중한 모델로 에어로 파트 및 전용 타이어 등을 적용해 미국 내 컴팩트 가솔린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이외 △인텔리전트 파워 유닛(IPU)을 채용한 IMA 시스템과 1.5L i-VTEC 엔진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 △2.4L i-VTEC 엔진에 Si 타입 전용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된 Si 모델 △가솔린 모델과 같은 1.8L i-VTEC 엔진을 채용한 천연가스 모델 등이 있다.

Si 모델은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전용 서스펜션과 17 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으며, 차량 전고도 일반적인 가솔린모델 보다 4mm 가량 낮추었다. 더불어 전용 에어로 파트, 범퍼, 스포츠 시트, 스포츠 페달 등을 장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