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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뉴욕오토쇼 ‘월드 그린카’ 선정

북미국제오토쇼·모터트렌드·오토모빌 매거진 등 ‘올해의 차’ 수상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22 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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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친환경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가 21일 개막된 뉴욕국제오토쇼에서 ‘2011 월드 그린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욕오토쇼 월드 그린카에 선정된 쉐보레 볼트.

전 세계 총 12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월드 그린카’ 선정에서 쉐보레 볼트는 마지막까지 경쟁을 한 BMW 320d Efficient Dynamics Edition과 닛산 리프(Leaf)를 제치고 최종 수상 모델로 뽑혔다.

쉐보레 마케팅 부문 릭 샤이트 (Rick Scheidt) 부사장은 “쉐보레 볼트가 월드 그린카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쉐보레의 뛰어난 고연비 기술을 또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비롯해, 볼트가 지금까지 유력한 상을 휩쓴 것은 전세계 교통수단에 큰 변화를 가져올 획기적인 차량을 만들고자 하는 GM의 노력을 확인시켜 준 것”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쉐보레 볼트는 2011년 북미국제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모터트렌드(Motor Trend), 오토모빌 매거진 (Automobile Magazine) 등에서 ‘올해의 차’에 꼽혔으며, 미국 에디슨상(Edison Awards)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3월부터 쉐보레 볼트 양산 모델을 한국에 들여와 시험 운행 중이며, 지난 18일부터 1주일간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공식행사를 비롯한 환경 보호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 행사에 사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