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 10월 개최예정인 UEA(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도시초청에 있어 주한외교공관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오전11시부터 서울 롯데호텔 가넷스위트(37층)에서 주한 외교공관 대사와 영사들을 초청해 UEA 광주정상회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상회의 초청 도시가 속해있는 27개국 외교공관의 대사, 환경과학담당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귀곤 UEA 광주정상회의 기획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과 김선흥 광주시 국제관계 자문대사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귀곤 기획위원장은 광주시․UNEP․샌프란시스코시 3개 기관의 주도로 개최 예정인 UEA 정상회의가 ‘녹색경제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이라는 전 세계적 패러다임 속에서 지니는 의미와 광주시의 개최여건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각 국가에 속한 도시들의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공관 차원의 협력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주한 독일대사(Mr. Hans-Ulich SEIDT)를 비롯한 7명의 대사가 직접 참석했으며, UEA 광주정상회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주한외국공관이 도시 시장 초청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직접 방문활동 및 대사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을 통해 도시유치활동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UEA(도시환경협약 Urban Environmental Accords) 광주정상회의는 ‘Green City, Better City’라는 주제로 2011년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100여개의 국내외 도시 및 UNEP 등 국제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도시환경협약 UNEP 청년포럼, 유엔대학&광주과기원 연합 심포지엄을 비롯 국제환경회의, 전시․이벤트 행사가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