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바티스의 COX-2 억제제 계열 진통제 '프렉시지'(Prexige, lumiracoxib) 가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연합(EU) 모든 국가의 승인을 얻었다.
노바티스에 의하면 임상시험에서 프렉시지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 보다 위출혈의 위험이 79% 낮은 반면, 심혈관 위험은 비슷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이후 머크의 '바이옥스'(Vioxx)로 인해 불거진 COX-2 억제제의 안전성 논란 때문에 프렉시지 또한 블록버스터가 되긴 힘들 것이라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프렉시지는 이미 영국, 캐나다 등 세계 25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미국에도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