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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아프리카 시장 진출지원 확대

주한 아프리카 지역 대사 초청 오찬 간담회 22일 개최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4.22 1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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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롯데호텔에서 ‘주한 아프리카 지역 대사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프리카 지역은 2004년 이후 매년 5% 이상 경제성장을 하고 있으며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벌어들인 수입으로 인프라확충, 건설플랜트 발주가 활발해져 포스트 중동시장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STX중공업 이희범 회장(아프리카지역위원장), 전경련 정병철 부회장, 동양물산기업 김희용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삼성물산, STX, 포스코, GS건설, 한국전력공사 등 30여개 주요 대기업 CEO가 참석했다.

STX중공업 이희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마다가스카르에서 자원과 플랜트를 연계한 첫 패키지 사업이 성공한 것을 계기로 한-아프리카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가 서로 win-win하는 협력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 송웅엽 중동ㆍ아프리카 국장은 우리 정부의 금년도 對아프리카 정책기조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한국이 고위레벨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아프리카에 지속 파견할 계획인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주한 대사들에게 부탁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플랜트, 건설 외에도 우리 기업들이 수자원 개발ㆍ농업ㆍ의료ㆍ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향후 아프리카 지역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