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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로 고백 받은 여성,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활동 이력 밝혀져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4.21 16: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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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대 한 남성이 방송에서 본 소희를 닮은 한 여성에게 ‘만나고 싶다’고 고백한 UCC 동영상이 화제를 낳자, 한 네티즌에 의해 이 여성이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있고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단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네티즌에 의하면, 20대 남성의 고백을 받은 여성은 MBC프라임에서 방송된 ‘아빠까바르~꿈의 동행’편에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단원으로 나왔으며, 20대 고백남은 이 방송을 캡처한 것이다.

또 고백을 받은 여성은 종영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후, 소희와 흡사한 외모로 ‘소희 도플갱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유명세를 탄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남성이 직접 올린 UCC 동영상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댓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얼굴은 가려놓은 채,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의 얼굴만 공개해 신변 노출의 우려가 있다. 약간 비겁해 보인다”며 20대 남성을 질타하는 댓글을 남겼으며, 다른 네티즌은 “자신이 직접 만든 UCC 동영상으로 좋아하는 여성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무척 용기있게 보인다. 남을 욕하는 동영상도 아닌데 비난하지 말고 도와주자”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이 남성은 UCC 동영상만을 올려놓은 채, 2백여 개가 넘는 댓글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