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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광산 희망과 대안' 창립총회 성료

김승진 상임대표 “시민의 행복한 삶 위해 선도적 역할”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4.21 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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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지역 새로운 시민단체인 '광산 희망과 대안' 창립총회가 성대하게 진행됐다.

20일 광산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전갑길 전 국회의원(전 광산구청장), 이정재 전 광주대총장, 배영모 광산시민연대 수석대표, 정치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회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진 상임대표(사진)는  “21세기 첨단지식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건전한 시민단체로 시민을 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지역주민의 소리를 놓쳐서 안 된다”며 “그것이 비록 어린아이의 이야기일지라도 귀를 크게 열고 들어야한다.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밝혀서 문제해결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대표는 또 광주공항 군비행장 이전, 소음피해 보상 등과 관련해 “지난 50여년을 군비행장으로 인해 주변지역 주민들이 소음피해에 시달렸지만 누구하나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며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주민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광산구지역에 대해“우리지역은 광주 전체의 45%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과 더불어 광주시 전체산업단지 중 80%가 입지하고 호남고속도로와 광주-무안간고속도로 등 교통요충지이며 우수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 광주발전을 주도하는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임원 추인의 건 △위임사항 위임의 건이 상정되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승인들 받았다.

/주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