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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의 창업칼럼] 창업의 4요소

창업자, 자본, 아이템, 사업장…철저준비면 성공절반 보장

프라임경제 기자  2005.12.02 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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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떤 일이든 시작에 앞서 꼭 챙겨야 할 일들이 있다. 그 중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다음 4가지 요소를 확인해야 한다.

‘창업의 4요소’라고도 명명되는 것으로는 창업자, 자본, 아이템, 사업장을 말한다. 기 창업자는 물론 예비 창업자의 경우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창업의 4요소를 충분히 이해한 후 계획성 있게 창업을 준비한다면 성공의 절반을 보장 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① 창업자

누구나 창업을 한번쯤 고려하게 된다.

이는 과거와는 달리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기업들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수시로 구조조정이라는 명분으로 종업원을 감원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외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창업을 한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아이템도 중요하고, 자금도 중요하고, 입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새로운 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

즉, 내가 창업을 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쳐갈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를 판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판단 없이 섣부른 창업을 하여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엄청난 고통을 받는 경우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람의 능력은 개발하기에 따라서는 무한대라고 하지만 사업을 잘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구분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적성이라는 말이 있고, 직업군도 다양하다. 그러므로 창업을 고려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냉정하게 판단해 보아야 한다. 즉, 아래의 몇 가지 포인트를 자신에게 물어보고 판단하면 좋을 듯 싶다.

-스스로의 성격을 판단할 때 적극적인 성결을 가졌다고 확신 하는가?
-혹시나 가족들이 창업을 반대한다면 설득할 자신이 있는가?
-본인의 체력이 동년배의 사람들보다 약하지 않다고 자신하는가?
-기초적인 재무 지식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가?
-어려움을 호소하면 같이 고민해줄 사람들이 주위에 몇 명은 있는가?

창업자는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창업 주최로 나서는 사람은 우선 건강해야 한다.

일단 점포를 내면 하루 10시간, 많게는 14시간 이상의 정신적, 육체적 노동을 감당해야 한다.

또한 창업자 자신의 이미지 및 능력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판매 업종은 굳이 점주의 이미지가 필요 없지만 그 중에서도 의류 점이나 보석가게 등은 점주의 이미지가 큰 역할을 차지한다.

또한 컴퓨터를 이용한 기술관련 업종에는 반드시 점주가 컴퓨터를 다룰 수 있을 때 창업하는 것이 인건비를 보다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인의 능력에 맞는 능력발휘를 최대한 할 수 있는 업종을 택하는 게 점포운영에 보다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점주 자신의 나이와 취미에 맞는 업종을 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50대 이상 된 주부가 유아. 아동복을 취급하는 것보다는 20,30대 주부가 이 업종에 종사하는 것이 훨씬 매출이 많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인내력이 강한 사람이라야 한다.

점포를 개장한 후 찾는 손님들 중에는 각양각색의 성격을 가진 소비자들이 존재한다.

‘소비자는 왕’이라는 기본 개념하에 어떤 일 하나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고려한 후 권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이 만족해 할 것이다.

또한 장사를 시작하면 일정매출이 오르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 동안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나갈 수 있다는 정신력과 신념이 필요하고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해나갈 수 있도록 투철한 자립심도 필요하다.

② 자본

초보자의경우 창업자금이 적게 드는 소자본 형태의 창업이 좋다.

물론 예상 업종에 따른 소요자금이 다르고 또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그러나 자금 부분을 사전 개업준비자금, 고정자본, 운전자금 등으로 구분, 계획대로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차질을 줄일 수 있다.

자금 추정 시에는 사업개시 전 드는 분석 조사자금도 염두에 두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점포 소개비와 개점 행사비 그리고 홍보비는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

이 부분들은 예비비(총 소요자금의 20%정도)에 포함시켜 생각해도 된다. 자기 자금만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좋지만 대개는 남의 돈을 빌리게 되는 일이 많다.

되도록 개인 돈보다는 금융기관에서 빌리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단, 이때 남의 돈 비중은 총비용 30%를 안 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실제로 사업을 시작, 준비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비용지출이 되어 낭패를 당하기 쉬우므로 사전대비를 해야 한다. 기존 사업 경험자들은 총 자금의 20%정도는 예비비로 꼭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소점포 사업을 해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므로 최소한 점포비용은 자기 자본으로 하여 이자부담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기간이 걸린다 해도 견뎌나갈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급해도 사채를 끌어다 쓰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피치 못할 경우는 반드시 차용증서를 작성하고 차입금액과 이자상환 방법을 명확히 명기,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해 놓아야 한다.

하지만 반듯이 창업자금의 대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창업자금대출기관과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대비 수익성에 호환되는 금액만큼의 자금을 대출 받기를 권하고 싶다.

③ 아이템

국내 소자본 창업은 고유업종이 700개, 뉴비즈니스 업종이 1800개 등 총 2500여 가지다. 업태 별로 보면 판매업500업종, 서비스업이 1200업종, 이는 제조업은 제외된 통계다.

고유업종이란 실생활에 반드시 존재해야 될 상품이나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슈퍼마켓, 병원, 미용실 등을 말하며 뉴비즈니스는 고유업종에서 파생되는 일부의 전문성을 띤 업종으로 편의점, 어린이학원, 비디오샵, 인력파견업 등을 말한다.

초보창업자는 되도록 고유업종을, 예비 사업가는 신규업종을 택하는 것이 좋다. 창업 아이템의 선정은 50%의 성공확률과 50%의 창업자 능력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므로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창업성공의 가장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 즉, 업종선정을 하는데 업종별 사이클을 나타내는 도입기 / 성장기 / 성숙기 / 쇠퇴기의 트랜드를 분석해 봐야 한다.

도입기의 아이템은 주변의 경쟁자가 없음으로 인하여 선점의 효과와 함께 상권의 유효거리를 넓힘으로 인하여 수익성 측면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나 구매주기에 대한 검증이 미비함으로 인하여 그만큼 리스크도 예상해야 한다.

성장기의 아이템은 도입기의 아이템 검증단계를 거쳐 상권 내 관련 유사아이템의 등장과 관련시장의 성장하는 아이템으로써 유효고객의 접근성 측면이 강조되는 입지가 성공요건이라 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안정된 수익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라면 적극 검토해야 할 창업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성숙기의 아이템은 주변 상권 내 대표적 아이템이라 할 수 있으며 점포의 숫자나 규모 면에서도 시장주도적 위치를 선점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숙기의 아이템은 아이템이 가지고 있는 고객의 다양성과 접근성은 용이하나 점포 내 수익을 담보하는 흡입력은 점포 내 차별화된 서비스와 차별성이 중요한 도구라 할 수 있음에 따라 나만이 가지고 있는 Identy를 적극 검토한 후 아이템을 선정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뉴비즈니스의 경우 창업 초기에 도전한 사람의 경우 실패하는 수가 30~40% 정도 된다. 그만큼 제2, 제3의 창업자에 와서야 성공하는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남이 실패한 것을 그냥 포기해 버리기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보인다면 인내와 노력을 갖고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완전히 실패한 장소에서 동 업종으로 도전, 성공을 하는 데는 힘들고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다른 업종으로 한다면 투자비용을 줄이면서 성공보장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④ 사업장

점포형 창업은 입지사업이다. 다시 말해 업종과 점포위치가 궁함이 맞아야 성공할 수 있다. 준비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상권분석을 한 수 입지선정을 해야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소자본 창업분야에서 점포위치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창업 요소라 할 수 있다. 점포 구성은 통상 1층, 지하, 2층 등 3가지로 돼 있다.

이 기준에서 쇼핑센터, 백화점 등은 예외로 친다. 제조업일 경우는 상권이나 입지보다 제품성이 더 중요하지만, 소규모 사업에서는 제품성에 비해 상권이나 입지가 더 중요하다.

소규모 사업에서 점포위치와 아이템(업종)의 중요도에 따른 비중을 보면 7:3정도이다. 그만큼 점포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점포 결정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첫째는 접근이 쉬워야 한다. 소비자들은 특이한 경우가 아닌 한 1차상권인 반경 5백 미터 이내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고가의 전문품은 전문상가를 찾아가지만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품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을 찾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취급 상품의 종류 및 주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점포의 위치가 달라진다.

둘째는 상품이 다양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상품 구입시 취급상품이 많아 선택의 폭이 다양한 곳을 찾는다.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를 자주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취급상품은 가격대별, 용도별, 크기 별로 구분, 진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 고객이 선 자세에서 10도~40도 각도가 가장 눈에 잘 띄므로 이점에 유념하면서 디스플레이를 하고 물건 진열을 자구 바꿔 주는 등 변화를 주는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유리하다.

셋째는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가경이 싸고 질이 좋은 것을 찾는다.

다소 거리가 멀거나 선택할 상품의 종류가 제한된다 하더라고 값이 싸면 자주 들르게 된다 상설할인매장이나 아울렛 매장이 잘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정된 업종을 놓고 사업계획에 의거, 정확한 입지분석을 실시한 후 예상매출 대비수익을 뽑아본 후 사업장을 최종 결정, 입점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부일 경우는 되도록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이 좋다. 출퇴근 가능 거리는 대중교통 이용 시 40~50분 정도 이내가 유리하다.

최종 확정 전에는 통행인구와 배후지역의 인구수, 성별, 연령 소득수준 등을 재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주변상점은 물론 주위의 상권관계까지 살펴야 한다. 같이 번성하는 상권일수록 좋고 서로 호환하는 업종들이 많은 곳에 입점하는 것이 매출이 많이 오른다. 또한 될 수 있으면 해당업종 비수기일 때 개업하는 것이 권리금을 낮추기가 쉽고 개점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성수기를 맞는 게 손님을 유치하는 데 더욱 유리하다.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남들과 다른 판매전략이 있어야 한다. 먹거리인 경우 맛으로 승부를 걸 수도 있고 타 업종인 경우는 인테리어, 넓은 주차장, 앞선 감각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특성을 파악해서 그 지역 소비자들에 가장 호응도가 높은 상품을 진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역세권에 위치하면 일단 안심해도 된다. 우선 통행인구수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주택가 진입로라든가 백화점 가는 길목 등의 입지도 유동 인구가 많아 보다 유리하다.

물론 역세권이라고 다 호황을 누리는 업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역세권 호황업종으로 의류전문점, 외식전문점, 호프주류전문점, 편의점등을 꼽을 수 있다. 그 밖에도 현대인들에게 자동차자 필수품처럼 되면서 주차시설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일단 부담 없이 주차해 놓고 쇼핑하길 원하므로 주차시설이 잘된 곳이라야 손님들이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단, 주차시설을 활용할 만한 계층이 주 고객층이고, 그만큼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품목을 택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매출은 비례한다. 그러나 유동인구가 많다고 모두가 수요자는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취급상품의 주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유동인구 중 몇 %가 주 고객에 속하는가를 세밀히 분석한 후 점포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점포는 출근방향보다는 퇴근방향으로 들르기 좋은 곳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대개의 업종은 오전에 썰렁하고 오후 1~2시가 되면서부터 점차 생기가 돌기 시작하여 퇴근시간 전후로 절정기에 오르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역세권입지에서는 퇴근방향의 점포가 매출이 좋다. 주택가나 아파트 주변에서는 주요고객이 주부들이므로 퇴근방향과는 관계없이 배후지가 큰 쪽과 출입구 쪽 방향이 더 유리하다.

단, 주택가나 재래시장 초입이 보다 더 유리하다. 이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버스나 지하철 종점에 점포를 정할 경우 필히 타 상권과의 거리를 확인해야 한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독립기능을 할 수 있지만 가까이 큰 상권이 있을 경우에는 구매력 있는 소비층을 오히려 빼앗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종점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층은 중 하류층이라는 점도 업종 선정 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초보창업자들이 뛰어넘어야 할 또 다른 벽의 하나가 권리금 부분이다. 권리금은 법적으로 보장 받을 수도 없는 것이고, 액수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도 않다. 마음에 드는 점포가 있다 하더라고 권리금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터무니없는 경우는 고려해 봐야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권리금이 붙은 점포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대개는 그 상권을 중심으로 일괄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투자비용 대비수익성 분석을 한 후 타당성이 있으면 권리금쯤은 무시하고 점포를 얻어야 한다.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www.ica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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