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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오래가는 스마트폰, 사양별 최고를 찾아라

LCD크기·배터리 용량·CPU 속도 등 비교한 후 구입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4.21 15: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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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보드나라에 따르면 국내 출시나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은 통신사별 모델분류까지 포함해 약 80여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임경제] '가장 가볍고, 통화시간 오래가며 성능이 높은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전문 비교사이트 스펙보드나라에 따르면 국내 출시나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은 통신사별 모델분류까지 포함해 약 80여종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스마트폰이 제품 구매에 기준이 되는 CPU성능이나 배터리용량, 대기시간, LCD크기 등 어떤 장점을 지녔는지 살펴봤다.

◆LCD는 델 스트릭이 제일 커

스펙보드나라의 DB분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LCD크기가 가장 것은 5인치의 델 ‘스트릭’이다. 다음은 4.3인치의 크기를 지닌 HTC ‘HD2’와 HTC ‘디자이어 HD’이고,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옵티머스 3D’도 같은 크기의 LCD를 탑재했다.
그러나 HD2의 경우 LCD의 색재현력이 6만5000가지 정도로 트루컬러 표현이 가능한 디자이어 HD나 옵티머스 3D와 비교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용량, 모토로라 아트릭스와 갤럭시S II 순서

배터리 용량은 모토로라 ‘아트릭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릭스는 1930mAH의 배터리를 채택해 애플 아이폰4(1450mAH)보다 30% 더 크고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배터리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갤럭시S II가 1650mAH를 사용한다. 단 두 제품 모두 4월 이후에 출시 될 예정이다.

무게는 블랙베리 ‘펄 3G’가 가장 가벼웠다. 펄 3G는 무게 93g으로 100g이하의 폰으로는 유일하다. 그 다음은 팬택의 스카이 ‘이자르’가 106g, 110g~120g사이에는 갤럭시 S II와 스카이 ‘베가’ 등 총 12종 이상의 제품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폰4는 137g이다.

통화시간이 가장 긴제품은 델 스트릭 580분이다. 또, 모토로라 아트릭스 540분, KT Tech의 Take2가 510분으로 그 뒤를 이었다.

◆CPU처리속도는 옵티머스 2X, 베가S가 가장 높아

고성능 CPU를 장착한 제품은 팬택의 스카이 ‘베가 S’가 1.2GHz로 가장 높은 클럭을 지녔고 1GHz 장착 스마트폰이 40여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슈되는 듀얼코어 장착 제품은 총 4종으로 LG전자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3D, 갤럭시S II, 모토로라 아트릭스로 나타났다.

스펙보드나라의 이현수 팀장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제품이 제공하는 사용환경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영향을 미치는 OS는 애플과 구글의 제품으로 양분돼있어 비교적 선택이 간단하다”며 “그러나 사용자는 구입예정 제품의 배터리 용량이나 대기시간, 통화시간, 처리속도 등을 다른 제품과 비교해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펙보드나라에 공시한 제품 정보를 서로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