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은 오는 5월1일부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에 유방암 치료 분야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전(前) 원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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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으로 백남선 교수가 임명됐다. |
지난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백 원장은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이터링 암센터 연수하고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을 거쳐 원자력병원에서 유방암·갑상선암·위암 등 치료와 연구에 매진한 바 있다. 또 지난 2008년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원장 및 유방암센터 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임상암예방학회 이사장과 대한암협회 부회장 등으로 일하고 있다.
백 원장은 지난 1986년 한국 최초로 유방암 환자의 유방보존 수술을 시행했으며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와 아시아유방암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부회장 등도 역임했다. 2006년에는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유방암 및 위암 분야 세계 100대 의사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백남선 교수를 영입함으로써 향후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병원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