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X-Golf(엑스골프)는 세계 10개국에 지사 및 대리점을 설립하고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X-GOLF는 해외 스크린 골프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LA에 지사를 설립했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확장 이전했다. 또한 지난해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X-GOLF 직영 매장을 열고 현지 특색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로 스크린 골프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지역에 설치된 X-GOLF는 국내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여가생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X-GOLF는 계측 시스템 전문기업인 알디텍이 지난 10년 동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실전 스크린 골프다. 지난 2009년 ‘골프볼•헤드정보 분석 시스템’개발로 국내 특허기술상을 수상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골프 스윙 교정장치, 골프볼 및 헤드정보 분석시스템, 비디오 화상을 이용한 실시간 골프스윙 교정기 등 총 10여가지가 넘는 기술을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특허 취득했다.
X-GOLF의 가장 큰 특징은 초정밀 광학 계측 센서 6채널과 세계 최초 바닥 타격 센서가 탑재돼 타구의 정확한 계측 및 다양한 구질 표현이 가능한 것. IN, MIDDLE, OUT, IMPACT 등 총 7개 채널 센서를 통해 볼의 탈출각 뿐 아니라 클럽의 진입각, 바닥에서 뒷땅치기, 슬라이스 등과 같은 미스샷도 정확히 측정한다. 또한 Full 3D엔진을 통해 다양한 모래효과가 적용되는 벙커샷, 자연스럽게 풀이 날리는 러브샷, 뒷땅의 정도에 따라 다른 디봇효과 등 실전 필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알디텍 남기영 과장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크린 골프가 새로운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X-GOLF는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스크린 골프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