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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성형 고백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남자를 못만났고 미팅도 못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21 12: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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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현영 성형 고백이 화제다. 90년대 인기 개그우먼 김현영이 ‘코만 살짝 고쳤다’며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김현영은 성형 이유에 대해 “여자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외모 스트레스로 얼마나 힘들었던 것일까.

개그우먼 김현영이 간만에 방송을 찾아 시청자들 앞에서 근황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영은 21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 외모와 관련된 별명 등을 이야기하며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김현영은 “사람들은 나를 보고 심하게 고쳤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코만 살짝 고쳤다”면서 “자연스럽지 않느냐”고 방청객들에게 물었다.

김현영은 이어 “사실 여자가 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뒤 “과거 못생긴 이미지가 방송에 나온 뒤 그 이후 나는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가 됐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현영은 그러면서 “저는 못생긴 이미지로 남자를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고, 미팅은 아예 불가능했다”며 성형을 하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당신의 고백에 마음이 아팠다” “많이 아름다워졌으니 힘을 내세요” “앞으로도 방송에서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 “요즘 여자들, 다 성형한답니다. 코만 성형한 것은 별일도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

사진= KBS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