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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성수기…대단지 아파트 ‘눈길’

지역 주택가격 선도 및 활발한 거래 기대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4.21 10: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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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분양을 앞둔 대단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해당지역의 주택가격을 선도하는 경우가 많고, 물량이 많은 만큼 활발한 거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 93개 사업지에 10만6877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사업장 특성은 서울 및 수도권에는 재개발·보금자리주택이 주를 이뤘고, 지방은 택지지구 및 재건축 사업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7구역에는 삼성물산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2397가구 중 전용면적 59~121㎡ 4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답십리16구역에서는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분양을 예정 중이다. 총 2421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6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40㎡로 구성된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는 대림산업이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의왕내손 e편한세상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2~224㎡ 총 2422가구 중 1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아이파크시티3차를 8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아이파크시티 5,6블록 총 1077가구가 선보이며 전용면적은 62~116㎡이다.

인천 송도지구 Rc3블록에는 포스코건설이 송도더샵 그린스퀘어의 청약에 나선다.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전이 눈에 띈다. 부산 동래구 명륜3구역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재개발아파트 단지를 오는 6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62~151㎡ 총 1409가구 중 104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는 한화건설이 노은4지구에 노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5~126㎡ 총 1885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