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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욕모터쇼서 신형 엑센트 첫 공개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4.21 1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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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1 뉴욕 국제 오토쇼(2011 NYIAS)’에서 신형 엑센트를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1 뉴욕 국제 오토쇼(2011 NYIAS)’에서 신형 엑센트를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형 엑센트는 쏘나타와 아반떼를 거쳐 이어온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에 동급 최강의 경제성과 동력성능,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소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신형 엑센트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모델 2가지를 선보였다. 특히, 현대차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유가에 대응해 고속도로 연비 40mpg의 동급 최고 연비를 갖춘 신형 엑센트를 앞세워 미국 소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뉴욕모터쇼를 통해 40mpg 이상의 연비를 갖춘 현대차의 4번째 모델인 신형 엑센트를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신형 엑센트 모델로 현대차는 고속도로 연비 40mpg 이상의 경제성을 갖춘 모델을 4개나 보유한 유일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직분사 시스템의 1.6 감마 GDi 엔진을 탑재한 신형 엑센트는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138HP(140ps), 최대토크 123lb.ft(17.0kg.m)의 동력성능을 갖춤으로써 경쟁 차종 대비 월등한 파워를 자랑한다.
 
또한, 고속도로 연비 40mpg(환산연비 17.0km/ℓ), 시내 연비 30mpg(환산연비 12.8km/ℓ)로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향상된 연비를 확보해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으며, 최적의 연비 효율을 확보하도록 차량상태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적용해 경제운전을 통한 실연비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 1만3035평방피트(약 3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벨로스터, 에쿠스, 제네시스 등 총 17대의 친환경차 및 완성차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