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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피겨선수권 공식 후원사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4.21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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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4일부터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011 ISU World Figure Skating Championships)’를 공식 후원하고, 이 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 선수에게 대회기간 중 이동 차량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러시아 주요 일간지에 게재 예정인 현대차 쏘나타 광고 시안.
현대차는 공식 후원사(Official sponsor)의 자격으로 경기장 내 배너 광고를 설치와 함께 경기장 외부에 신형 쏘나타를 전시한다. 또한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에는 대회기간 중 이동 등의 의전을 위해 에쿠스, 제네시스, 베라크루즈 등의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스크바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후원을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널리 알리는 한편, 러시아에서 플래그십 모델로 육성하고 있는 신형 쏘나타의 브랜드 인지도를 대대적인 TV 광고 및 신문 광고를 통해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피겨스케이팅은 25세에서 50세의 연령대에 인기가 높아, 자동차의 잠재 고객층과 거의 일치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등 높은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2011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4월24일부터 5월1일까지 모스크바 ‘Mega Sport Arena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현대차를 포함한 총 11개 업체가 공식 후원사(Official Sponsor)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