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 유학생들에게 창업을 적극 권유했다.
오 시장은 20일(현지시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50여명의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유학생으로부터 "20~3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느냐"고 질문을 받은 오 시장은 "시장으로 재직해 보니 경영과 행정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제하고 "맨주먹으로 기업을 일구는 분들을 유심히 보게 됐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창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젊었을 때는 (취업보다) 창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