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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수빈 실신 ‘충격’…병원 측 “과로”…팬들 ‘짜증’ 폭발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21 01: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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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달샤벳 수빈 실신이 ‘충격’을 주고 있다. 수빈이 공연 도중 갑자기 실신했기 때문. 멤버들도 놀랐고 팬들도 놀랐다. 수빈 실신을 두고 누리꾼들의 열띤 토론도 한창이다.

인기 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멤버 수빈이 공연 중 실신한 사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동영상이 올라왔기 때문에 알려졌다.

이 동영상에 따르면 달샤벳은 지난 3월 30일 광주 소재 모 대학교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초청가수로 참석, 멋진 공연을 펼쳤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수빈이 동료 멤버들과 안무를 소화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운듯 머리를 만지더니 툭하고 무대 위에서 쓰러져버린 것.

수빈 실신에 멤버들도 팬들도 깜짝 놀랐고, 수빈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한 뒤 서울에 올라와 병원에 다시 입원,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병원 측은 “과로였다”고 말했다.

소속사 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수빈이 개인 스케줄이 병행되고 있는 까닭에 다른 멤버들 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즘 가수들은 대학교 축제도 아닌 오리인테이션까지 쫓아다니냐” “오티에 유명 가수를 부르는 학교도 황당하고, 오티에 가서 행사가수로 전락한 현실도 안타깝다” “도대체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면 공연 중 쓰러지냐” “가장 바쁜 수빈이 쓰러질줄 알았다” 등의 반응이다.

한편 달샤벳은 수빈 실신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끝까지 마치는 프로정신을 발휘,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 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