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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국내 최대 물류센터 준공

최첨단 시스템 앞세워 신선식품 역량 강화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4.20 1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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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이 20일 충북 음성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 자동화 물류센터인 ‘음성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효율 대표와 이필용 음성군수, 이대웅 음성군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물류센터는 총 투자비 600억원을 들여 대지 3만2219㎡(약 9746평)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건물(연면적 4만2335㎡, 약 1만2806평)이다.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단일 저온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풀무원식품이 20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왼쪽 두번째)와 이필용 음성군수(왼쪽 첫번째) 등이 참석했다.
이 물류센터는 점포별 주문에 대해 제품을 박스단위로 분류하는 자동설비와 물품을 낱개로 처리하는 디지털 피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등 최첨단 물류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있어 하루 처리 최대 물동량이 20만 박스에 달한다.
 
특히, 냉장 식품의 물류유통 기준 온도를 선진국 수준인 2°C로 설정해 유통과정에서 제품 품질을 보장하는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대폭 강화했다. 또 냉동식품을 ERP시스템의 주문 정보에 따라 자동 출고시키는 냉동 자동창고(영하 25°C 기준)를 구축해 냉동식품의 보관출하능력을 향상시켰다.

위치 역시 중부고속도로 음성IC 1km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리점에서 납품하는 소매점의 주문대로 제품을 분류, 포장해 풀무원식품의 각 대리점 물류창고로 직송 처리하게 된다.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는 “최고 수준의 저온 물류관리 시스템과 최첨단 물류 자동화설비를 갖춘 음성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하는 물류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선식품 기업의 대명사인 풀무원의 핵심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