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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선5기 공약이행 평가단 구성

20일 첫 회의…추진 결과 공개 ․ 자문 역할도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4.20 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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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는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공약사항 이행 평가단’을 구성, 20일 오후3시 3층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약이행 점검 과 평가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 2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 상견례와 위촉장 수여, 운영계획 설명, 공약사항 현황 보고, 평가단의 역할과 활동방향, 분야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 평가단은 지난 3월 산업경제, 문화관광, 일반행정 등 6개 분야별로 공약수에 따라 4~6명씩 적격대상 기관의 추천을 받아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30대 핵심프로젝트 100대 실천과제로 구성된 공약에 대해 매년 4월과 9월 2회에 걸쳐 현장점검 중심으로 이행 상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 공개한다.

또 매니페스토 약속이 실천되는지 파수꾼으로서 역할과 더불어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만회대책, 변경(폐기)사업에 대한 대책 수립과 의견제시 등 자문단 역할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약 이행을 위한 행정 지원을 위해 실․국 서무담당 사무관들로 매니페스토 실천 정책담당자를 지정․운영중에 있으며, 평가단에게 자료를 사전에 제공하고 질의응답으로 평가의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약사항 전용 시 홈페이지인 ‘창조의 시장실’도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원탁회의 구성․운영, 시민과 만남의 날 운영, 문화재단 설립 등 공약이 완료된 사업들을 비롯한 추진사항을 시내 전광판, 빛고을TV, 청내 승강기 등 각종 홍보시설물을 활용 실시간으로 공표해 시민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사항의 목표달성, 이행도, 주민소통, 세금낭비 요인, 반부패 청렴성, 일자리 창출 등을 평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자체 점검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면서 “공약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 도시 광주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