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분당을 재보선에 나선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손 후보는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관 배식활동에 나서는 한편, 장애인학교를 연이어 방문했다.
손 후보의 행보는 재보선 투표일을 1주일여 앞둔 상황(27일 선거일)에서 바쁜 시간을 쪼개 이뤄진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장애인 문제 관련 행보가 이전에 보여준 바 있는 복지 관련 이력과 겹쳐 더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장애인 복지정책과 관련해 손 후보는 지난 1996년 11월부터 1997년 8월까지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저소득장애인 생활안정정책 강화 △자활보호대상 장애인의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대상자 확대 △재가복지 및 재활서비스 강화 △경제적 부담 경감시책 확대 등은 대한민국 장애인 지원 정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손 후보는 과거 국민연금제도개선 기획단과 의료개혁위원회를 발족시켜 국민의 정부에서 4대 사회보험의 제도적 틀을 완성하는 데도 일부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