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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초록수비대 2기 출범

인천·포항·당진 등 대폭 확대…“미래 환경전문가 양성에 보탬 되길”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4.20 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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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제철은 20일 당진 고대초등학교에서 우유철 사장, 고대초교 김형란 교장 등 관계자와 인근 5개초교 학생 1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수비대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인천에서 첫 출범한 초록수비대를 포항·당진 등 으로 대폭 확대했다.
초록수비대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의 환경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인천 사업장 지역 초등학생 23명으로 첫 출범한 이후, 올해에는 인천·포항·당진 등 각 사업장 인근 24개 초등학교 1024명으로 대폭 확대해 각 지역별 환경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초록수비대 2기는 올 한 해 동안 쓰레기섬 없애기 프로젝트 및 친환경 전기 만들기 등의 환경체험교실을 비롯해 환경캠프·환경퀴즈대회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방법을 급우들과 가족들에게 전파하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초록수비대 활동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당진과 포항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의 중요성을 몸소 체득하기를 바라며 이러한 작은 노력이 미래 사회의 환경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