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는 내지진강관의 활용 사례를 통해 설계자 및 현장 기술자들이 실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내지진 강관구조’책자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117페이지로 제작된 사례집에서는 내지진 강관의 소개 및 특성, 적용 사례, 강관치수 표준화, 부록으로 강관 접합부에 대한 특허 및 독일, 일본 등 해외 적용 사례조사가 수록됐다.
특히 ‘내지진 적용 사례’ 부분에서는 서남권 돔 야구장·진주 종합경기장·숭의 운동장·고양 실내 체육관 등 내지진 강관 적용 사례를 통해 구조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지진 강관은 내진성능과 용접성능이 우수한 건축 구조용 강재 SN(Steel New)강을 사용해 지진 발생시 건물의 전체 붕괴를 방지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강관을 말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진에 대한 안전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진에 강한 내지진 강관 활용 사례집 발간으로 국내 건축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지진 강관 설계 사례집 및 관련 자료는 강관협의회 강관말뚝위원회 홈페이지(www.steelpile.com)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