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홈 첫 작품인 키봇, 실 생활에 유용한 로봇되겠다”
KT(회장 이석채)는 20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홈의 전략방향을 소개하며 이를 구현하는 첫 단계로 유아용 로봇인 ‘키봇(kibot)’을 오는 2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KT 서유열 사장은 “미래의 홈은 다양한 기기를 통해 풍요로운 삶과 즐거움, 부담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것이 올레가 추구하는 ‘체인지 더 홈 투 어메이징’ 놀라운 공간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홈은 초고속 무선통신망 구축으로 인해 인프라를 형성, 아이피TV, 로봇, 패드 등 함께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T는 20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홈의 전략방향과 유아용 로봇인 '키봇(kibot)'을 소개했다. |
KT는 키봇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대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올레모바일TV 서비스를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서 사상은 “키봇은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금방 싫증을 내는 아이들에게 신선함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고 만지며 느끼는 오감을 이용해 아이들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일시불로 48만5000원(부가세 별도)이며 12개월, 24개월 할부로도 구매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7000원과 사전 지정된 KT 유선전화 2회선에 대해 무제한 통화, 국내통화 100분(음성·영상 포함), 매월 디지털 콘텐츠 10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18일부터 올레닷컴에서 예약판매 실시, 25일부터 배송된다. 또, 출시 기념행사로 오는 7월 31일까지 키봇에서 발신하는 모든 국내통화는 무료(국제전화 및 060 등 특수번호 제외)다.
아이리버에서 제작된 이 제품은 분홍색과 회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무상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 아이리버존을 통해 A/S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