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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백, 국내 최대 규모 유니클로 매장 오픈

장소제약 없어 전 연령 대 상품 대량입점, 가족쇼핑형 유니클로매장 탄생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4.20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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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이파크백화점에 글로벌 패션브랜드 유니클로(UNIQLO)의 국내최대매장이 입점한다.

㈜현대아이파크몰(대표 양창훈)에서는 20~30대 젊은 고객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유니클로의 국내최대매장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파크몰(대표 양창훈)에서는 20~30대 젊은 고객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유니클로의 국내최대매장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파크백화점은 갭(GAP), 자라(ZARA), 유니클로(UNIQLO), 막스앤스펜서(MARKS&SPENCER), 파파야(PAPAYA) 등의 글로벌 SPA브랜드와 함께 토종SPA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을 한 건물에서 쇼핑할 수 있는 백화점이 되어 SPA브랜드 쇼핑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됐다.

유니클로는 현재 국내에만 5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기존 국내매장이 평균 661m²(200평)인데 반해 아이파크매장은 평균면적의 세배가 넘는 2380m²(700평)의 대규모다.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실 김영민 부장은 "35만명에 달하는 아이파크몰 1일 유동인구와 위치상 서울의 중심이라는 점이 최대매장 입지로 적합했다"며 "유니클로 아이파크점 개장을 기점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2030고객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프엔알코리아(유니클로 한국법인) 마케팅담당자도 "아이파크점의 경우 최대매장이라는 점이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개장 후 3일간 4억5000만원 정도의 매출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면적으로 장소제약성이 사라진 유니클로 아이파크점은 여성의류는 물론 남성, 아동 등 전 연령대로 상품구색이 확대돼 온 가족이 쇼핑할 수 있는 가족쇼핑매장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