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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종편 이적설…“무한도전은 어쩌고” 팬들 술렁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20 13: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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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호PD의 종편 이적설을 두고 팬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프라임경제]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종편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무도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태호PD는 ‘황금어장’ 여운혁 PD에 이어 중앙일보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이 매체는 MBC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태호 PD의 이적설은 현재 방송국내에서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며 10~30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는 소문도 함께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런 김태호 PD의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찬반논쟁으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태호 PD가 중앙일보 계열 종편으로 이적한다니 당황스럽다”, “돈 앞에선 신념도 소용없는 것인가”, “김태호 없는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이다” 등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아 좋은 곳으로 간다는데 비난할 이유가 없다”, “아쉽지만 응원하겠다”,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닌데 섣부른 비난은 금물이다” 등 김태호 PD를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태호 PD는 이적과 관련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