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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착공 2만9567가구, 전월 比 112% ↑

분양 1만7761가구…전월 대비 67% ‘증가’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4.20 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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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전국 공동주택 착공실적이 전국 2만9567가구, 수도권 1만7135가구로 전월 대비 각각 112%, 126%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3월 전국 공동주택 착공실적/ 국토해양부.
지난 3월 주택 착공실적의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3703가구, 아파트 외 1만5864가구였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5749가구, 민간 2만3818가구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모든 지역에서 착공실적이 증가했으며 특히 서울은 SH공사의 대단지 사업장이 착공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4744가구, 수도권 1만4905가구로 집계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8543가구, 아파트 외 6201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8806가구, 민간 1만593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전국 23%, 수도권 20% 각각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전국 18%, 수도권 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준공이 올해 1, 2월에 집중돼 3월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2월에 비해 증가했다. 전국 1만7761가구로 전월 대비 67% 증가했으며, 수도권(7642가구)도 42% 올랐다. 그러나 최근 5년 평균 대비 전국 , 수도권 9%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1367가구, 임대 4962가구로 나타났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6244가구, 민간 1만1517가구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4월 분양계획은 3만1074가구로 집계돼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