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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하루 9쌍 이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4.20 1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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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가 20일 발표한 ‘2011 광주시정 통계’에 따르면 2010년 12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3만457명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해 전체인구의 9%를 차지하며, 노인복지시설은 전년도 69개에서 35개가 증가한 104개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및 백색가전 수출의 활기로 지난해 수출액은 115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고, 고객센터 기업은 16개 증가한 49개 업체로 종사자 수는 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인구는 68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2.2% 늘었고, 취업자 수도 2.6% 증가한 66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내 총생산액(GRDP)은 2009년 말 기준 22조557억원으로 잠정 집계, 1인당 GRDP는 전년 대비 19만6000원이 증가한 1522만원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51만8477대로 2009년 말 49만4460대에서 4.9%인 2만4017대 증가, 하루평균 65대가 늘고 세대당 자동차는 0.96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도 1269만명에서 1370만명으로, 자원봉사자 수는 전년도 11만105명에서 13만4572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화재발생은 전년도 1540건에서 267건 줄어든 1273건으로 조사됐다.

인구는 전년도 144만5828명 대비 2만2168명 증가한 146만7996명으로, 세대는 1만6782세대 증가한 54만875세대이며 외국인 인구는 1172명 늘어난 1만336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 하루를 살펴보면, 39명이 태어나고 18명이 사망했으며, 25쌍이 결혼하고 9쌍이 이혼했다. 하루 급수량은 36만8000톤, 전력 사용량은 2만1534㎿h, 석유류 소비량은 2399㎘, 도시가스 소비량은 154만5000㎥로 조사됐다.

‘2011년 광주시정 통계’는 사회복지,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12개 분야 179개 지표를 수록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광주통계’(www.gwangju.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 가장 최신 자료와 함께 유관기관 통계자료를 수록해 매년 발간하는 책자로, 광주시의 발전과 변화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각종 정책수립과 부서별 업무추진에 기초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