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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김제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 착공식

농업생명 대표도시 출발... 2013년 12월 준공 예정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4.20 1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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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오는 20일 여성가족부 국가(BTL)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 김제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 착공식을 벽골제 앞 건립부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정헌율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외빈, 관내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착공식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농업생명 분야의 특성화된 수련활동을 통해 창의적 역량과 무한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건립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수련시설 착공을 축하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농경문화 유산이자 1,7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벽골제 맞은편 3만9천㎡부지에 26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0,300㎡ 규모로 건립되는 사업이며, ‘농업생명’을 테마로 하여 201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2008년 12월 청소년수련원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왔고,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알수 있는 체험시설, 운영본부, 전망대, 생활관, 유리온실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춤으로써 미래 농업과 생명공학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장소로 육성,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새만금 관광객 1천만명 시대에 대비, 이미 조성된 벽골제 관광지와 함께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에서 새만금까지 조망할 수 있는 41m 높이의 전망대 등 우리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농업생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 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전국에 3개소〔충남 천안(중앙), 강원 평창(자연),전남 고흥(우주)〕가 운영중이고, 2013년부터 김제(농업생명)와 경북 영덕(해양체험)이 개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