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송아지는 이재환씨가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던 저소득 아동의 미래를 위한 자립자금마련사업으로 송아지를 기탁 받은 아동이 송아지를 키워 첫 번째 새끼를 낳으면 새로 낳은 새끼는 다른 아동에게 나누어 주고, 새끼를 받은 다른 아동도 또 그렇게 함으로써 행복한 미래를 함께 나누고 키워가는 것이다.
이재환씨는 “희망나눔” 송아지를 같은 세대에 매년 1두씩 2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며,환원된 송아지가 늘어날수록 소외되고 외로운 더 많은 아이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꾸 며 바르게 자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4.19, 처음으로 금산면 상화마을에 살고 있는 가정위탁아동에게 “희망나눔” 송아지가 전달되었으며, 지원받은 아동은 금산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원조 학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4학년인 두 동생과 함께 건강이 좋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고모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이날 함께한 금산면장(전기택)은 뇌졸중 후유증 때문에 불편한 몸으로 어렵게 소를 키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명절에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성금을 기탁하여 도움을 주시고 이번 또한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신 이재환씨에게 감사와 칭송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