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색 선물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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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직접 선물을 만들어 줄 수 있는 DIY (Do It Yourself, 스스로 만들기) 방식이 특히 인기다.
좋은사람들의 1925세대 감성내의 예스는 수능을 맞아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행운의 자수 캐릭터’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능 당일에 챙겨 입기 마련인 속옷에 전하고 싶은 합격 기원 메시지를 속옷에 직접 새길 수 있다.
‘행운의 자수 캐릭터’는 도끼, 두루마리휴지, 합격통지서 3가지로 출시됐다.
도끼 캐릭터는 행운의 상징 네 잎 클로버와 ‘잘찍어’라는 격려의 문구가 함께 새겨져 있으며, 두루마리 휴지 캐릭터는 휴지에 ‘잘풀어’라는 위트 있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합격통지서 캐릭터는 그야말로 수능 합격의 염원을 담은 합격 통지서 이미지. 가격은 각 1500원이다.
우리닷컴은 ‘직접 키우는 행운 네 잎 클로버 화분’을 내놨다.
네 잎 클로버 씨앗과 압축 배양토, 미니 화분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약 15일 만에 화분을 직접 키워 선물 할 수 있다. 네 잎 클로버가 다 자라면 책갈피, 휴대폰 장식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 9500원.
홈베이킹 브레드가든은 수능을 맞아 ‘행운 쿠키커터’를 출시했다.
수험생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달콤한 쿠키를 도끼 모양과 네 잎 클로버 모양으로 자를 수 있다. ‘잘 찍어’등의 응원 메시지까지 넣으면 훌륭한 수능 선물이 될 수 있다. 가격 2490원.
이외에도 KL몰에서는 램프에 간단한 응원 메시지를 넣을 수 있는 ‘수능합격 하트조명’(가격 9900원)을, 박스앤캔은 합격 기원 메시지를 넣을 수 있는 ‘Mr.cube-잘찍어 탁상시계’(가격 29700원) 를 판매한다.
좋은사람들 강철석 대리는 “DIY 방식에 관심이 많은 1925세대들의 특성에 맞춰 이를 겨냥한 DIY 수능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됐다”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라는 의미와 만든 이의 정성이 보태져 특별한 수능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