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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4가지 소아질환 예방하는 콤보백신 국내 발매

인판릭스-IPV, 디프테리아·소아마비 등 동시 예방…접종 편의성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4.19 18: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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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이 4가지 소아 질환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DTPa-IPV 콤보백신 ‘인판릭스™-아이.피.브이’(이하 인판릭스-IPV)를 국내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판릭스-IPV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을 위한 DTPa와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폴리오 백신(IPV)을 결합한 것으로, 두 백신을 각각 접종하는 것에 비해 총 주사 횟수를 절반가량 줄여 접종 편의성을 높였다.

GSK 백신 학술부 손우연 본부장(소아과 전문의)은 “소아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스케줄이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콤보 백신(혼합백신)은 한 번에 여러 질환에 대해 더 적은 접종횟수로 간편하게 예방접종을 가능하게 한다”며 “인판릭스-IPV는 이 같은 콤보 백신의 장점이 있으며 특히, 퍼탁틴 성분을 함유해 높은 백일해 예방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인판릭스-IPV는 생후 2,4,6개월에 3회의 기초접종과 4~6세에 1회 추가접종이 권장된다. DTPa와 IPV는 소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속해 인판릭스-IPV 발매 전까지 두 백신의 권장접종 횟수를 합하면 총 9회에 이른다.

인판릭스-IPV는 4월 중순부터 전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