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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3호기 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

H-클래스 가스터빈 시공…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4.19 16: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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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 EPS(대표 이완경)는 19일 충남 당진군 송악읍에 위치한 발전소 건설 예정부지에서 3호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S EPS는 국내 최초로 H-클래스 가스터빈으로 시공되는 LP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GS 허창수 회장·GS칼텍스 허동수 회장, ㈜GS 서경석 부회장, GS건설 허명수 사장, GS EPS 이완경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발전소는 현재 GS EPS가 운영 중인 1·2호기(총 1100MW급)에 이어 추가 건설하는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다. 완공 후 44만명 정도의 신도시 인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착공 후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3년 8월 준공 예정이며 약 460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된다.
 
이번 GS EPS 3호기 발전소에는 국내 최초로 60% 이상(LHV)의 높은 발전효율을 갖춘 지멘스의 H-클래스(Class) 가스터빈이 시공된다. H-클래스 가스터빈은 세계 최고수준의 고효율 설비로 기존보다 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 EPS는 이번 발전소 건설과 해외발전 프로젝트 진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올해 약 2000억원 투자, 오는 2014년까지 약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발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국가 전력수급 안정 및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GS EPS 이완경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건설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발전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후변화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3호기 발전소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향후 기후변화 시대에도 대비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