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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첨단 디자인 설계 1인1사지원 학생모집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4.19 1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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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동안 높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디지털 설계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에게 첨단 설계기술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양봉환)은 금형설계 및 디자인 전용 컴퓨터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디지털 설계혁신 센터(DDIC)」를 2011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첨단 설계 및 디자인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설계혁신센터를 통해 금년부터 시행되는 ‘디자인설계 1인1사 지원사업’은 디자인 또는 공학을 전공한 30여명의 대학생들이 중소기업제품 디자인프로젝트를 받아 전문가 및 교수의 지도하에 중소기업 제품을 설계하여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은 현장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중소기업은 설계결과물을 제품생산 및 마케팅에 활용하고, 국가적 현안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월 1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월 18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국가가 인건비의 75% 중소기업이 25%를 부담하게 된다.

디자인설계 1인 1사 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디자인설계 관련대학으로부터 하반기 졸업예정자 및 졸업후 5년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설계소프트웨어(AutoCAD, CATIA, UGNX, VISI 등)를 활용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디자인설계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은 담당교수의 추천을 받아 참여 신청서를 광주전남중기청시험연구지원팀에 4월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 설계기술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제품 디자인과 설계를 하고, 시뮬레이션 및 가시화 작업을 통해 제품의 외관과 성능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연구개발의 생산성을 50%이상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IT 융합기술의 총아’이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의 ‘디지털 설계혁신센터(DDIC)’를 통해 중소기업이 첨단 설계기술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중소기업의 높아지는 지원수요에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되는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디지털 설계혁신센터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개방되며,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자들이 찾아와 설계기술을 익히고 제품개발에 필요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사랑방 역할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