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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향원당, 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4.19 1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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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당 전시장

[프라임경제]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1 한국음식관광박람회 및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담양군 향원당팀(이양수 외 29명)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향원당팀은 지난 13~16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비색과 백색의 식문화 향연’이라는 주제의 전통음식을 출품해 영예를 안았다.

출품된 음식은 고려와 조선시대의 반가음식과 음청류를 청자와 백자, 은상감 및 방자유기에 기품 있게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자기와 음식이 단아하면서도 세련미 있게 어울려 우리 전통 식문화를 대변하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향원당의 특별기획전인 ‘남도의 맛’ 전시회에는 죽풍(竹風)굴비(전통식당)를 비롯 댓잎두부(달맞이흑두부), 갈비와 나물밥(삼정회관), 쌀국수꼬리곰탕(대양), 바다의 진미 전유어(자산어보) 등이 선보여 창의적이고 풍성한 상차림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1 한국관광음식박람회 및 국제요리경연대회‘는 한국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알림과 동시에 국내외 조리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00여 명의 요리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체험과 교육은 물론 흥미 있는 부대행사와 세미나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