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규어는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브래드 창립 75주년을 맞아 슈퍼카 성능의 전기차 ‘C-X75’를 전시했다.
재규어는 중국 상하이 신 국제전시장(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1 상하이 국제 모터쇼(The 14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Auto Shanghai 2011)’에 브랜드 최초 친환경 전기 컨셉카 C-X75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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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브랜드 최초 친환경 전기 컨셉카 C-X75 |
지난 2010년 9월 파리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으며 데뷔 무대를 가진 C-X75는 기록적인 성능과 디자인에 고급스러움까지 더해 3박자를 완벽하게 구현한 컨셉카로 평가받고 있다.
C-X75는 차량에 장착된 2개의 최첨단 마이크로 가스 터빈과 플러그인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력을 발생시켜 각 휠에 장착돼 있는 4개의 145kW(195마력)급 전기모터에 전달한다.
이 같은 최첨단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C-X75는 6시간 충전 뒤 전기 동력만으로 CO₂방출 없이 109km 거리의 주행이 가능하며, 1회 연료 주입으로 9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최대출력 580kW(780마력)와 최대토크 1600Nm을 바탕으로 제로백 3.4초에 최고속도는 무려 330km/h에 달한다.
한편, 레인지로버 브랜드는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콤팩트 SUV 이보크 등을 선보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최근 국제 모터쇼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들이 연이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재규어랜드로버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