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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무의탁 환자 위해 무료 야간간병서비스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4.19 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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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의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간병사업의 수혜자가 올해 1000여명이 늘어난다.
 
   
우정사업본부가 무의탁 환자들을 위해 무료 야간간병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19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과 간병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간병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간병서비스를 시작했다.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병자, 노숙자, 홀로 사는 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저소득 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불우이웃에게는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2001년부터 시작된 간병사업은 1만1000여명의 무의탁환자와 500여명의 저소득 여성에게 혜택을 줬다. 

올해는 서울적십자병원 등 전국 16개 병원에서 야간간병사업이 이뤄진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수혜 환자를 지난해 보다 1000여명이 증가한 3000여명으로 확대해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영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